PEG (aka 주가이익증가비율)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날씨가 엄청 춥네요.  이럴땐 따듯한 실내에서 2021년에는 무슨 종목이 내 자산을 불려 줄 수 있을 지 상상하면서 커피한잔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주식 종목 찾기 중인데 많이 많이 오른종목들 속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것을 느꼈고 그때 요런 가치지표를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해서 적어봅니다. 

 

일단 PEG(주가이익증가비율) 는 뭔가? 

 

수식은 PER (주가수익비율) /  EPS(주당순이익) 증가율 

 

어떤것이냐는 하기 링크를 클릭에서 읽어보세요.  

 

 

news.joins.com/article/19029544

고평가주가 더 오르는 이유.."PER 잊고 PEG 보라"

 

제가 주식 종목들 판단할 때 어떻게 PEG를 구하는지 알려드릴께요. 이론은 이론이고 실제는 또 다르죠. 종목은  '팔만전자'를 예시로 들어 PEG를 구해 볼께요.  2달 후면 10만전자가 되어 있겠죠 ? ㅋㅋ

 

일단 네이버증권으로 고고 !

 

 

삼성전자로 검색해서 들어가서 매인페이지 하단으로 내려가면 '기업실적분석'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EPS(주당순이익)을 찾습니다. 최근 3년 EPS 를 사용할 거에요. 미래 추정치는 버립니다. ㅎ 왜냐면 보수적으로 추정하기 위해서에요. 삼성전자는 일등기업이고 증권사 에널리스트들이 친절하게 컨센서스도알려줍니다(네이버증권 삼성전자>종목분석탭>컨센서스,맨아래위치).

 

 

 '최근연간실적' 옆에 '최근분기실적'이 나옵니다. EPS 는 재작년 12월 예상치에 작년 3분기까지 실적 예상치를 더해줍니다. 그러면 이 합이 2020년 추정 EPS 가 되는것이지요. 네이버의 숫자들을 종합해서 삼성전자의 PEG 를 구해봤습니다. 

 

 

 

일단 ㅎㅎ 삼성전자가 모범적인 예는 아닌것 같네요. PEG 는 1 보다 작아야 좋습니다. PER(주가수익비율) 도 그렇고 PBR(주가순자산비율) 도 그렇고 작아야 좋습니다. PEG는 왜 1보다 작아야 할까요? 

 

PER 가 시장의 기대치라고 한다면 그 기대치를 맞췄다가 1인것입니다. 기업의 수익증가(EPS 증가율)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기대수익률(PER)과 같다면 1이 되는 것이지요. 근데 1보다 크다는 것은 기업의 수익증가율이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수익률(PER)보다 낮다는것이니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해석이 가능한거죠. 반대로 1보다 작다는것은 기업의 수익증가가 시장이 기대하는 수익률 보다 크다는 말로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해석이 가능한것이죠.

 

그래서 고속성장하는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때 PEG를 이용해 기대수익률 만큼 퍼포먼스가 나와주는지 확인할 수가 있고지금같은 불장에서는 높아진 기대수익률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로 쓸수 있습니다. 

 

다만,  이 한가지 가치지표를 통해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은 코끼리를 넙적다리를 만진 장님과 다를바 없겠죠. 종합적인 분석툴 중에 하나에 해당하는것이니 참고용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기업의 성장성은 숫자에서만 보이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삼성전자 같은 큰기업이 그리고 이미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20% 이상의 EPS 증가율을 보일 수는 없죠.  좀 더 작은 기업들로 PEG 를 구해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종목 필터링을 하면서 PEG를 사용하다보니 특정 산업군에서 값이 좋게 나오는걸 확인했습니다. 다음에는 그 산업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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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본인의 몫, 제글은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