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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 입니다.
나름 주식 블로그로 만들었는데 조회수는 경매관련 포스트들이 더 많이 나오네요.ㅋ 연연하지 말고 하던거 계속 해야겠죠? ㅎㅎ 그래서 오늘은 주식정모때 발표 할 종목을 포스팅해봅니다.
대현이라는 회사인데 요놈 참 괜찮다 싶어 공유합니다.
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대현이라는 회사는 말보단 보여드리는게 좋겠죠. '박신혜'씨가 모델로 활동하는 모조에스핀이라는 브랜드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이회사를 알게된 계기는 보고서를 읽다가...
자산가치는 장부가치라 하죠. 회사 망하면 저 금액은 고스란히 주주한테 돌아갈텐데 망할일은 당분간 없을것 같은데 일단 안전마진이 있다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2020년 사업 보고서 상으로는 965억 정도로 확인이되네요. 시총이 1200억 (2021년 5월 14일 기준) 수준인데 1000억이라니 자산수준으로 보면 개저평가다라는 판단을 했죠. 주가는 오랜세월에 걸쳐 자산수준으로 회기를 하기 때문에 자산이 꾸준히 커지면 주가도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대현은 안전마진이 있고 돈만 많이벌어주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두번째로 비지니스를 살펴보면 크게 5개의 브랜드로 사업을 펼치고 있더라구요. 검색을 좀 해보니 모조에스핀이 여성분들 사이에서 조금 유명한것 같습니다.
오조오억번 ! ㅋㅋ
풀 리뷰가 궁금하다면 하기 링크로~ㅎㅎ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ong_yoon&logNo=222100196301&parentCategoryNo=&categoryNo=7&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그리고 직장 여성동료한테 물어봤는데 그 친구도 여성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브랜드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실제 수치로도 검증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엑셀질좀 했습니다. 한섬이나 신세계인터네셔널과는 다르게 친절하게도 년도별 브랜드 매출액을 사업보고서 상에 기재를 해놔서 그것 참고 했습니다.
대기업들아 ~ 보고 좀 배우자! 쫌 (제 속삭임이 그들에게도 들렸으면 하네요 ㅎ)
와우 5개 브랜드가 다 나쁘지가 않아요. 모조에스핀은 그중에서 경사가 훨씬 더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흐름을 보이네요. 코로나만 아니었음 천장 뚤었을것 같네요. 소비자 평판도 좋고 그 평판이 수치로도 보이니 따블 굿 ! 대한민국 브랜드 중에 요런게 있다니 '작은 명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도 좋지만 요런 작은 명품들을 셀렉트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한국 의류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제가 뽑는 건 '가능성'입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가능성 ~ 2017년 사드 사태 이전의 매출을 보면 모조에스핀을 제외한 다른 브랜드들은 매출이 '정체 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로지 모조에스핀만 그 중에서 탁월하게 매출이 오르고 있죠. 그래서 한한령 이전에 브랜드력을 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중국여성들의 눈에도 이뻐보여야 되거든요. 그게 성장이고 돈길이죠.
또한번 '와우' 루이비통 뒤에 모조에스핀이 있네요. 코로나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면서 여행이 자유로워지고 중국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그때 ! 중국 보따리상들이 들어오는 그때 ! 의 대현의 매출을 기대해 봅니다. 이 행복회로가 제대로 돌아간다면 대현은 정말 귲귲!
그럼 리스트는 뭐가 있을까요?
일단은 대표이사님이 나이가 좀 많네요. 올해로 75세 이시죠. 문제가 될까요? 다들 그렇다니 저도 뭐 리스크로 꼽아 봤습니다. 근데 아시죠 워렌버펫이랑 찰리멍거나이 ㅎㅎ. 뭐 그렇습니다. 대표이사님들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두번째는 성장력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내수만 하는 회사에요. 사업보고서를 뒤적거려보니 수출을 거으이 안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사업도 2020년에 되서야 시작했어요ㅜ.ㅜ. CEO가 오래되서인지 아님 의류쪽 업계의 문제인지 고루합니다. 깜짝 놀랬어요. 걍 대한민국 안에서만 해먹자 이런주의입니다. 모조에스핀 같은 숨은 명품을 외국에 못파는 이유가 있지 싶습니다. 그건 주담과 통화에서 업데이트 할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복소비'주라는 시국의 트렌드와 브랜드력이 가지는 장점은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쟁자인 한섬과 벨류를 비교 하면서 슬슬 마무리하겠습니다.
한섬 좋죠.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저렇게 해냅니다. 한섬 증권가 리포트를 보면 대략 PER(E)를 12로 주고 있는듯 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F&F나 휠라처럼 브랜드이지만 확장성이 없다는 한계를 가졌기에 저정도 기대를 가져간다고 느끼고 있구요. 그걸 감안하고 본다그래도 2021년 매출이 2018년 정도로 나온다면 3500원 정도는 무난히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 대현이 꿀릴께 뭐가 있습니다. 조금 고루한거 빼곤 괜찮습니다.ㅋ 또한, 작년에 수치가 안좋아서 이버년도 수치가 더 크게 보여 끌릴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요약해보자면
전형적인 가치주의 영역에 있는 기업이나 의류분야에 있어서 어느정도 혜자를 갖춘 기업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보복적 소비라는 트렌드와 함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위험도 헷징 할수 있는 가격 결정력을 가진회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충분히 포화된 한국시장에서만 영업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 특히 중국에 영업하는데 소극적인 구조적인 한계는 분명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박신혜'씨가 모조에스핀 모델이니 더더욱 잘 팔렸음 좋겠네요.
투자는 본인의 몫, 제글은 참조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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