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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프라(2021년 상반기 리뷰)

주린이 끝판왕 2021. 8.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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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코프라 상반기 성적이 나왔습니다. 일단 분석보단 예상부터 좀 해보려고 해요. 기대 기대한 성적이 나왔어요. 전반기 대비해서 2배 반 정도 올랐네요. 짝짝짝~. 이렇게 나올 줄 다들 예상하셨을 것 같네요. 현대차/한온 시스템(매출에 20% 비중) 등 고객들의 성적표도 보면 아주 잘 나왔거든요. 

사업보고서 가공 

 

네이버 증권 발체 

연 실적에 버금가는 반기 실적이 나와버렸네요. 항상 보수적인 네이버지만 이번에는 좀 많이 틀렸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이에요. 10년 동안 분기별 영업이익 추세를 봐도 3,4 분기에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어 네이버 증권 컨센에 부합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익성을 좀 보자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비율이 1자리에서 2자리로 늘어난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작년 반기 대비해서 2배 이상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네요. 코프라는 2020년에도 매출은 줄었을지언정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방어를 잘해서(원재료 비용절감, 저유가 판단)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었죠. 그 지속성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다는 점 확인! 

 

 

다만, 인플레로인해서 원재료의 상승이 이루어졌다는 점은 손익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죠. 콤파운드 중에서도 PA66(나일론 더블 66)를 사용한 콤파운드는 매출의 50%를 담당하는 주요 제품인데 원재료에 대한 가격이 많이 올라서 변동비가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이네요. 

원재료 가격 사업보고서 발췌 

 

그리고 PA 66는 국내에서는 생산이 안돼고 미국에서 주로 생산을 합니다. 상반기에 텍사스 정전으로 인해 그 일대 화학공장들이 생산중단이 되고 그에 여파로 인한 공급 차질이 문제가 되었죠.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103211440522582e8b8a793f7_1&md=20210321144259_R

 

자동차 업계, 이번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나일론 부족 '비상'

자동차 업계에 반도체와 지진에 이어 새로운 생산 위험이 떠올랐다.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 하나인 나일론의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 시간)

news.g-enews.com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방 산업이 잘해주고 있고 PA 66는 워낙 자동차 업계에서는 쓰고 또 쓰고 그리고 더 쓰고 하고 싶어 하는 소재라 당분간은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A66 경쟁력과 산업의 현황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한 하기 글을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kajoklove/221432224972

 

나일론(Nylon) 66, 가격과 공급불안 대체 소재 모색 증가

나일론 66의 공급물량 부족은 오래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수지 공급업체, 컴파운더 및 유통업체들이 가공...

blog.naver.com

감사합니다. 

꾸벅 


투자는 본인의 몫, 제글은 참조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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