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2021년 상반기)리뷰

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이번 주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과 달리 비만 줄곧 내려서 비에 쫄딱 맞은 생쥐 처럼하고 돌아다녔네요. 그래도 충전은 된 것 같아요. 제주도 여행 중에도 상장회사들 상반기 보고서가 다트에 계속 올라와서 관심 종목들 수치를 확인하느라 바빴습니다. 간략히 대현 리뷰를 좀 해볼까 해요.  

일단 보고서가 친절한 구성이 맘에 드네요. 대게 사업의 내용만 표시되어 있는데 친절히 목록이 보여서 하나씩 클릭해 보는 맛이 있네요. 

다트 발췌 

 

수익적인 면을 봤을때는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순수익 150억 정도 무난히 찍어줄 거라 보고 있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PER(F) 7.8 배 수준으로 저 평가는 계속 갈 것으로 보여요. 보고서 올라오자마자 주가가 빠졌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왜 빠지는지 ㅎㅎ.  

 

자본적인 측면을 봤을때는 작년 코로나 때보다 2배 정도 잘 됐고 재고도 많이 빠져서 자산이 좀 불어놨어요. 청산가치로 봤을 때 부채를 빼고서도 1200억 정도, 현재 시총 8월 13일 금요일 기준 1173억이니 얼추 자산 가치로만 따져 봤을 때도 '느므나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정도로 표현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 산수에는 '재고자산 763'억은 카운팅이 안됬단 말이죠. 알짜배기들만 추려보니 저 정도이니 ㅎㅎ. 

저번 포스팅때 대현을 '작은 명품'이라고 했었죠. 실적과 장부상 가치를 봐도 여전히 제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대현 인사이드라는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는데 온/오프라인 매출 비중도 좀 보고서에 올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네요. 추가적으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니 그건 또 전화해서 물어보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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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본인의 몫, 제 글은 참조 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