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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 끝판왕입니다.
작년 여름휴가때 김녕 해수욕장을 베이스로 해서 50CC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도 동북 해안을 뽈뽈거리며 돌아다녔어요.
이번에는 모구리 캠핑장을 베이스로 해서 제주도 동남쪽~을 뽈뽈거려볼 생각입니다. 제일 더울 때 제주도에 드롭하는 일정이라 생각만 해도 등에 땀이 스르르 흐르는데요 ㅋㅋ. 편안한 하고 돈 많이 쓰는 호텔 여행은 좀 더 나이 들면 하는 걸로 하고 땀 뻘뻘 흘리며 절약하며 최대한 자연에 비비는 여행기 포스팅해볼게요 ^^.
일단 제일 중요한 게 자는 곳이죠. 작년 김녕 해수욕장이 느므느므 덥고 더웠지만 바다가 주는 매력으로 인해 그 찝찝함을 상쇄하고도 넘치는 추억을 선물 받아서 바다 가까운 서쪽에 협재, 남쪽에 중문, 그리고 동남쪽 표선을 좌표로 찍고 생각을 해봤지만 이번 연도는 좀 더 잘 때는 시원하게 그리고 씻을 때가 가까운 그리고 전기도 조금 편하게 쓸 수 있는! 문명화된 캠핑장을 이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모구리 캠핑장을 픽했습니다.
모구리 캠핑장은 예약은 ↓↓↓↓
https://eticket.seogwipo.go.kr/openos/main/mainPage.do
통상 1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델타 변이로 인해 그런지 의외로 8월에 예약할 데크가 왕왕 보이네요. 저희는 2명이고 4박을 하는 예정으로 총 32,000 원 깔끔하게 결제했습니다. 아직 모구리 캠핑장 사용 전이라 비교는 힘들겠으나 김녕에서는 1박당 2만 원(2인 기준) 받았습니다. 해수욕장 바가지는 어디든 있다 ><! ㅎㅎ 그래도 스노클링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죠 ㅋㅋ. 불만은 노이해~. 단순히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모구리 WIN!
잘 곳을 예약했으니 운송수단을 예약합니다. 네이버 지도를 펴고 제주도 공항 근처에서 '제주도 스쿠터'를 검색하다 보니 눈에 띄는 리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딱 결정했습니다 ㅋㅋ. 너무나 강렬한 리뷰였어요. ㅎㅎ
저번 여행에서는 50CC 타고 돌아다녔는데요. 65L 그레고리 발토로 백팩을 싣고 다녀도 저는 나름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BUT, 새로운 것을 트라이해보려고 100CC로 골랐습니다.
벤리!!! 잘 부탁한다.
4박 5일 타는데 : 210,000만 원 (렌트비 + 자차보험)이네요. 비교를 위해 다른 업체도 연락을 해봤는데 이 가격에 만족하게 되더라고요. 작년에는 보험은 선택사항이었는데 이번 연도는 의무가 되었어요. 필수! 라는 거
- 뱅기 : 마일리지 플렉싱~ 7300 X 2 = 14,600원
- 캠핑장 : 4박 5일 16,000원
- 뽈뽈이 : 4박 5일 210,000원
여행에 필요한 베이스 요금이 깔끔하게 1인당 246,000원 정도 필요했네요. 뱅기가격은 구독자 분들이 추가로 더해 보시면 제주도 백패킹에 필요한 베이스 요금이 정확하게 나올 것 같아요. 비싼 전기 자동차 빌리는 거 저는 추천 안 할게요. 맨날 타는 건데 제주도서는 다른 갬성으로 저렴하게~ㄱㄱ. BUT, 시원한 에어컨 바람맞으며 해안도로 드라이브... 이길 수 없죠 ㅜ.ㅜ. 저는 타다 더우면 바로 근처 바다서 스노클링으로 더위를 식힐 생각이에요. 여름으로 여름을 이겨보는 포스팅 기대해 주세요 ^^.
그럼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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